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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시작하며

사무실에서 가장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가 바로 인터넷 네트워크입니다.

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장비는 구식이 되고, 케이블은 얽히고설켜 유지보수가 어렵습니다.

이번 작업은 오래된 통신 시설을 정리하고, 사무실 네트워크를 안정화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.

2. 기존 상황 진단

작업 전 모습은 한마디로 **“케이블 정글”**이었습니다.

• KT 기가인터넷 모뎀(ONU) + 구형 ipTIME 공유기 → 제각각 다른 위치에 설치

• 스위치 허브(TP-Link) → 자리별 랜선은 분배되지만, 케이블 정리가 전혀 안 되어 있음

• 바닥 몰딩은 케이블을 덮었지만, 중간중간 삐져나와 단선 위험 존재

• 전원 어댑터와 멀티탭이 뒤엉켜 있어서 불필요한 장비 구분이 힘듦

문제는 단순히 지저분함이 아니라,

1. 네트워크 장애 시 원인 파악이 어려움

2. 케이블 접촉 불량/단선 위험

3. 와이파이 품질 불안정

이라는 실질적인 문제로 이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.

3. 개선 목표

이번 정비의 목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.

1. 네트워크 장비 일원화 – 모뎀, 공유기, 스위치를 한곳에 모아 관리

2. 케이블 정리 – 길이 맞춤, 라벨링, 불필요 케이블 제거

3. 전원 관리 – 멀티탭 고정 및 어댑터 정리

4. Wi-Fi 품질 개선 – 공유기를 통신함 안이 아닌 사무실 중앙으로 배치하거나 AP 사용

4. 정비 과정

(1) 장비 재배치

• KT 모뎀 + ipTIME 공유기 + 스위치를 통신함 박스 내부로 이동

• 멀티탭을 고정 설치하여 전원 관리

(2) 케이블 정리

• 자리별 랜선을 식별 후 라벨링 (예: 1번 자리, 회의실, 프린터 등)

• 케이블 타이/벨크로 타이로 정리

• 불필요하거나 단선된 케이블 제거

(3) Wi-Fi 개선

• 통신함 내부에 공유기를 두면 신호가 약해집니다.

• 따라서 사무실 중앙에 AP(무선 액세스 포인트) 설치 권장

• 기존 ipTIME 공유기는 AP 모드로 전환하여 사용

(4) 바닥 몰딩 보강

• 문턱 부분은 케이블 보호캡(트렁킹) 설치

• 케이블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몰딩 재정리

5. 정비 후 결과

• 케이블 정리가 되어 장애 발생 시 원인 파악이 빨라짐

• 불필요한 장비 제거로 발열과 전력 소모 감소

• Wi-Fi 커버리지 개선 → 직원들이 체감하는 인터넷 속도 향상

• 전체적으로 깔끔한 통신실 완성

6. 마무리

네트워크 정비는 단순히 “깔끔하게 보이게 하는 것”이 아니라,

업무 효율과 안정성에 직결됩니다.

사무실 인터넷이 자주 끊기거나,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있다면

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이 바로 네트워크 배선과 장비 정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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